312km/h 로 폭주, 네비게이션 사망
Posted 2007/12/26 23:27, Category under: 사는 이야기/일상 이야기
서울에 처음 올라왔을때 Nate Drive 로 다니다가 Nate Drive 의 오류와 작은 화면들이 답답해서 구입했던 Acer N35 가 사망 했습니다. 한 2년 반정도 전에는 GPS 내장형 PDA Navigation 은 그리 흔치 않았기에 한 50만원돈을 주고 구입을 했었더랬습니다. 나름 OS 도 업그레이드 해주고, 외장형 GSP 도 달아주고, 1기가 메모리를 쪼개쪼개서 Mappy United 로 업그레이드도 해주면서 나름 요긴하게 썼던 녀석인데...며칠전에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사연인 즉슨...근 한달이 넘도록 세차도 안하고 꾸질꾸질한 애마가 안쓰러워서 야밤에 셀프세차장에 가서 신나게 세차를 해주고 실내 세차까지 완료했는데 네비가 깜깜 무소식이더군요. 이상타 싶어서 전원 연결부를 살펴보니 연결부에서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_-^ 배터리로는 어떻게 동작 가능하지만 12V 충전아답터로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사망하기 직전에 위 사진과 같은 312km/h 라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리고 있다는 화면을 보여주더니 결국 사망. (사실 위 사진을 찍을때 제 차는 완전히 정지상황이었습니다. 낚시라 죄송-_- 미국에서도 160마일 밟아본게 다였는데 312km/h 라니-_-)
며칠간 아이리버 NV 와 엑스로드 v7 시즌2 Basic 을 저울질 하다가 결국은 더 싼 엑스로드 V7 season2 를 구매했습니다. 리모콘도 없고, 다른 옵션은 하나도 없는 모델입니다만, 어차피 네비는 맵만 좋으면 된다는 주의인지라...(실제로 화면도 잘 안봐요 ㅋㅋ 소리만 듣고 다님) TPEG 가 지원이 안되는 모델이긴 한데, TPEG 의 효용성도 사실 글쎄? 수준이고 해서 그냥 쓸려구요. 어쩌면 다음에 차 바꿀때까지 쓸지도-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