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자
Posted 2009/06/01 13:24, Category under: 사는 이야기/일상 이야기사회생활, 아니 일상적으로 살아가다보면 조언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내가 가야할 길이 어디인지, 목표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설정해 줄 사람이 있다면 그 목표만을 향해 갈 수 있는 힘이 생기곤 하거든요. 하지만 나이를 먹고, 연차가 쌓이다보면 어느새 조언을 듣는 입장에서 조언을 해주는 입장이 되곤 합니다.
두어달동안 계속 프리랜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회사와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서 한 회사에 적을 두고 사람들을 만나고 일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편협한 것인지 요즘 많이 깨닫고 있지요.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이 필요로하는 capability 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그 회사의 junior, senior 레벨의 디자이너들을 많이 만나곤 하는데, 본의아니게 조언을 해주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저 열심히 하면 돼. 안되면 삽질이라도 해봐."
과거에 제가 제일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이 말을 그대로 해주고 싶지만, 그래도 인지상정인지라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작업하는거 보여주고 하는 시간들이 많아지곤 했지요. 근데 그렇게 하면서도 계속 생각나는건 '내가 과연 이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 줄 입장이긴 한건가. 그런 실력이긴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가르쳐주는 것도 많아졌지만, 배우는 것도 너무 많아졌습니다. 실로 제 영역은 편협했던거지요. 어느날 친구가 그러더군요.
"너 그래픽 스타일이 굉장히 많이 변했다. 불과 몇개월 사이에."
희안하데요. 제 스타일이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불과 몇개월만에 수많은 일들을 겪고나니 어느새 바뀌어 있더군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자신만의 그래픽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에 맞춰서 어떤 것들이든 만들어낼 수 있는것이 어쩌면 자신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추구할 수 있게 만드는 배경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조언자는 필요한 것 같아요.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이런저런 푸념을 하곤 하지만 그들이 내 길을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 내가 잘났다고 해서 나보다 잘난 사람이 나오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한단계 더 점프할 수 있는 계기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조언자가 가까이에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종종 들곤 하니까요. 그런 조언자가 있었던 그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두어달동안 계속 프리랜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회사와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서 한 회사에 적을 두고 사람들을 만나고 일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편협한 것인지 요즘 많이 깨닫고 있지요.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이 필요로하는 capability 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그 회사의 junior, senior 레벨의 디자이너들을 많이 만나곤 하는데, 본의아니게 조언을 해주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저 열심히 하면 돼. 안되면 삽질이라도 해봐."
과거에 제가 제일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이 말을 그대로 해주고 싶지만, 그래도 인지상정인지라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작업하는거 보여주고 하는 시간들이 많아지곤 했지요. 근데 그렇게 하면서도 계속 생각나는건 '내가 과연 이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 줄 입장이긴 한건가. 그런 실력이긴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가르쳐주는 것도 많아졌지만, 배우는 것도 너무 많아졌습니다. 실로 제 영역은 편협했던거지요. 어느날 친구가 그러더군요.
"너 그래픽 스타일이 굉장히 많이 변했다. 불과 몇개월 사이에."
희안하데요. 제 스타일이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불과 몇개월만에 수많은 일들을 겪고나니 어느새 바뀌어 있더군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자신만의 그래픽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에 맞춰서 어떤 것들이든 만들어낼 수 있는것이 어쩌면 자신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추구할 수 있게 만드는 배경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조언자는 필요한 것 같아요.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이런저런 푸념을 하곤 하지만 그들이 내 길을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 내가 잘났다고 해서 나보다 잘난 사람이 나오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한단계 더 점프할 수 있는 계기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조언자가 가까이에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종종 들곤 하니까요. 그런 조언자가 있었던 그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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